아토피, 왜 우리아이에게 생겼을까?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관리를 잘 해주면 완치도 가능하다는 사실! 오늘은 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아기 아토피 증상
대표적인 피부 알레르기 증상인 아기 아토피. 원인도 다양하고 아이를 처음 키워보거나 너무 어린 아이들은 아토피인지 아닌지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원래 아기 얼굴이 약간 붉으스름 하기도 하고 침독으로 생각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기 아토피 초기증상]
- 양볼, 목 주름, 팔다리가 접히는 부분이 붉어지거나 습진이 생긴다
- 밤에 몸을 심하게 긁거나 간지러워서 울음을 보인다
-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올라온다
- 6개월 이상 붉은기가 지속되거나 심해진다
[태열과 아토피는 무엇이 다를까?]
태열도 아토피피부염의 일종입니다. 단, 생후 6개월까지는 피부염진단을 내리지 않고 지켜보는 시기이기 때문에 태열이라는 명칭을 따로 붙이는 것이지요. 태어나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여러 자극을 받아 피부가 붉어질 수 있지만 점점 적응해서 6개월 이후에 피부가 원 상태로 돌아온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6개월 이후에도 피부의 붉은기가 지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초기에 아토피 관리를 해주셔야합니다.
아기 아토피 원인
아기 아토피의 원인은 크게 면역력 문제와 가족력 문제로 나눌 수 있는데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큽니다. 부모 중 한명이 아토피를 앓은적이 있다면 아이도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모두 아토피에 걸린적이 없다면 아이의 면역력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채로 다양한 균에 노출됩니다. 면역력 문제로 인해 피부장벽이 약해지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아토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부모가 민감하게 발견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되면 만성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잡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 아토피 관리방법
아토피 피부는 끊임없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완치가 될 수도 있고 더 심해질수도 있기 때문이죠.
① 온도, 습도 조절해주기
덥거나 습한 환경은 아토피가 올라오기 쉽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잘 조절해주어야합니다. 특히 신생아들은 체온이 높기 때문에 옷을 가볍게 입히고 시원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 피부보습
항상 보습을 충분히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목욕 후 바로 몸 전체에 로션을 듬뿍 발라주어 몸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어야합니다. 아토피용 보습제나 아토피크림 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아토피 로션은 '아토'라는 단어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구별하기 쉽습니다.
목욕을 할 때에도 너무 온도가 높은 물 보다는 미온수를 이용하는게 좋고 외출시에는 바로 씻어 몸에 붙은 세균과 먼지를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③ 알러지 유발 음식 조절
음식알러지로 인해 아토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알레르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식품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 계란류, 생선류, 해산물류, 복숭아 등이 해당됩니다. 식품들을 조절해가며 먹여보고 반응을 살펴보아야합니다.
오늘은 아기 아토피의 원인과 증상, 아기아토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토피가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만 잘 해주어도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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