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파열 원인과 증상_난소낭종 5cm, 6cm 이상 수술

난소낭종 파열 원인과 증상

난소낭종은 난소에 물이 찬 혹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자연스럽게 작아지는데 파열이 되거나 난소가 꼬이는 경우 저세상 고통을 겪을 수 있으니 반드시 응급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난소난종

 

난소낭종 원인

난소낭종이 생기는 원인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기능성 난종 : 정상적인 월경주기 중에 발생할 수 있으며 배란 과정에서 장애가 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 양성 난종 : 자궁 내막증, 기형종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은 기능성 낭종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6cm 이상, 8cm 이상으로 너무 커질 경우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아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 증상

• 소화가 잘 안 된다.
• 이유 없이 아랫배가 주기적으로 아프다
• 아래쪽에 복부 팽만감이 느껴진다.
• 생리 주기가 달라진다.
• 피로하고 메스꺼우며 헛구역질이 난다.
• 소변을 자주 본다.
• 생리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생긴다.

 

난소 낭종 증상은 주로 아랫배의 통증이나 팽만감으로 알 수 있습니다. 커진 난소의 물혹이 주변 장기를 누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난소와 붙어있는 방광이나 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복통만 느끼는 경우도 있고 출혈이나 헛구역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난소낭종 파열 원인

 

난소난종

난소낭종이 파열되는 원인에는 자연적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복압을 증가시킬 정도의 격렬한 운동이나 성관계로 인해 파열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제자와의 성관계로 논란이 되었던 대구의 한 교사도 성교로 인해 난소난종이 파열되었죠.

 

 

 

난소낭종 파열 시 증상

난소낭종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면 좋지만 점점 커져서 파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열이 될 때 난소 낭종 내부에 있던 내용물이 복강 내로 빠져나오며 출혈이 발생하거나 심한 복통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난소는 혈액공급이 아주 활발한 기관이기 때문에 한 번 파열되면 출혈이 끊임없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점점 커지는 난소낭종은 악성종양일 수 있으니 파열되기 전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적절한 치료나 난소낭종 제거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난소낭종 6cm, 수술해야 하나?

보통 난소낭종, 난소물혹이 5cm 정도 되면 추후에 자연 소실될 것으로 보고 수술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난소낭종이 줄어들지 않고 점점 커지거나 출혈, 심한 통증, 골반통 등을 동반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결과를 토대로 난소낭종의 크기와 악성 여부를 파악하게 됩니다. 또한, 앞으로 임신 계획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수술 범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 임신 계획이 없는 경우 : 난소낭종이 있는 난소를 제거
•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 난소와 혹의 경계를 분리하여 혹만 제거

보통은 이렇게 수술을 계획하지만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혹과 난소가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라고 해도 난소까지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난소 쪽의 통증이 2~3주 이상 계속되거나 위에서 말씀드린 난소낭종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의 진료를 받아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난소낭종이 터지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조기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