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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청와대 레시피 (모내기국수, 돌솥간장비빔밥, 오미자화채, 채소토마토, 파스타, 공갈빵)_ 알토란 399회

by DONABONA 2022. 8. 18.

청와대 레시피

알토란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20년이 넘도록 청와대의 식사를 책임졌던 총괄셰프가 출연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좋아했던 음식들을 소개하고 레시피까지 공개했어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청와대 레시피 알아볼까요?

 

 

 

 

모내기 국수 (노무현 대통령)

힘든 농번기 때 농민들과 함께 고단함을 나누며 즐겼던 음식입니다. 추억이 담긴 별미이기도 하지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면을 주로 좋아했지만 컨티션이 좋지 않을 땐 밀가루 알러지가 있었기 때문에 주로 쌀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국수 위에 초록색, 노란색, 검은색, 빨간색 고명이 올라가 있다
모내기국수

재료
소면, 대파 120g, 무 250g, 다시 멸치 60g, 양파 1개, 다시마 15g, 맛간장

고명재료
달걀지단, 김치, 구운김, 부추, 간장, 소금, 참기름, 참깨

 

  • 대파, 무, 멸치, 양파,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 육수에 맛간장을 넣어서 간을 맞춘다.
  • 고명용 부추는 데쳐서 물기를 짜고 간장, 소금, 참기름, 참깨를 넣고 버무린다
  • 면을 삶아서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붓는다.
  • 각종 고명을 위에 올려 먹는다.

 

 

 

돌솥간장비빔밥 (이명박 대통령)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먹었던 돌솥간장비빔밥 입니다. 돌솥에 지은 흰 쌀밥에 계란 노른자와 간장을 비벼서 먹는 아주 간단한 음식입니다. 특별한 조리법이 없어서 집에서도 간단히 먹을 수 있고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음식입니다. 

 

돌솥에 밥이 담겨있고 그릇에 간장이 담겨있다
돌솥간장비빔밥

 

재료
돌솥밥, 계란노른자, 간장

 

 

 

채소토마토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은 3가지 하얀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흰쌀, 밀가루, 소금 이죠. 그래서 고안해낸 방식이 채소를 면으로 사용해 파스타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정말 좋겠네요.

 

토마토소스파스타
채소토마토파스타

 

채소면 재료
가지, 애호박, 당근

소스 재료
토마토, 바질, 양파, 마늘, 소금, 후추

 

  • 당근, 가지, 애호박을 채칼로 길게 썬다.
  • 살짝 데친 후 볶는다.
  • 오일을 두른 팬에 마늘, 양파, 토마토를 볶는다.
  • 소금, 후추 바질을 넣어 완성한다.
  • 시판용 토마토 소스도 좋다.

 

 

 

오미자수박화채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가 직접 비법을 전수한 음식입니다. 출입기자들에게도 대접한 음식이죠. 오미자가 수분을 공급하는 미네랄이 풍부해 더운 여름날에 먹기 좋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아주 딱이에요.

 

각종 과일이 들어간 화채를 숟가락으로 한스푼 들었다
오미자수박화채

 

재료
오미자원액, 사이다, 탄산수, 제철과일

 

  • 제철 과일을 작게 잘라 볼에 담는다.
  • 오미자원액6 : 사이다 15 : 탄산수 10 비율로 섞는다.
  • 수박을 많이 넣으면 시원하고 맛있다.

 

공갈빵 (김대중 대통령)

고 이희호 여사가 간식을 아주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감자, 고구마, 구황작물 들도 즐겨 드셨지만 떡을 정말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식을 좋아하는 김대중 대통령 부부를 위해 청와대 셰프가 직접 만든 간식이 바로 공갈빵입니다. 

 

빵 세개가 그릇에 담겨있다
공갈빵

반죽 재료
강력분 200g, 이스트 4g, 베이킹파우더 4g, 소금 3g, 설탕 8g, 물 125ml

속재료
흑설탕 30g, 백설탕 30g, 꿀 10g, 계핏가루 1t
  • 반죽재료를 모두 넣고 반죽해 1시간 숙성시킨다.
  • 속재료를 모두 버무려 소를 만든다.
  • 반죽에 소를 넣고 동그랗게 만든다.
  • 밀대로 반죽을 최대한 얇게 밀어준다.
  • 200 ℃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기에서 10분간 굽는다.

 

 

역대 대통령 다섯분이 즐겨드셨던 별미와 청와대 레시피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엄청 어려운 조리법과 근사한 재료가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박해서 더욱 정감이 갔습니다. 하나하나씩 집에서 따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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