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증상, 재발, 치료법

길랑바레 증후군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이자 딸바보인 하하, 별 부부. 최근 이들 부부의 막내딸이 희귀병 투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이라고 하는 낯선 병명인데요. 과연 어떤 병인지 원인과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별 인스타그램)

 

이름도 낯선 '길랑바레 증후군'은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희귀병입니다. 하하와 별의 막내딸 송이도 정말 건강하던 아이였는데 갑자기 병을 진단받게 되었지요. 다행히 지금은 약물치료도 재활도 이제는 필요 없어졌다고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포의 면역반응과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질병이나 예방접종, 식중독, 바이러스, 박테리아, 위장질병 등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20년에 나온 뉴스를 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11일 후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났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예방접종과 길랑바레증후군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며 성별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보통 30~40대의 젊은 층에게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하는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연령층이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왜 이런 병에 걸린 것이냐?"하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면역반응을 통한 말초신경 손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방접종을 통해 몸에 들어온 균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면역 관계 물질들이 생성되고 이 물질들이 신경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 말초신경뿌리 병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자율신경계에 이상 증상을 유발하며 처음에는 다리에 감각이상으로 시작합니다. 하지의 감각이상 또는 마비가 다리부터 시작해 점차 몸 위로 올라옵니다. 마비는 빠르면 몇 시간, 보통은 며칠에 걸쳐서 점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증상이 시작된 후 2주 정도 지나면 보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계단을 오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마비 증상을 겪게 됩니다. 마비가 상당히 진행되면 심장, 폐 기능의 이상을 발생시켜 말할 때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늘로 찌르는듯한 심한 신경통을 겪을 수 있고 피부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 한 이상감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씹거나 눈꺼풀을 깜빡이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눈 마비가 올 수 있고 호흡이 약해지기 때문에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에 마비가 오거나 호흡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치료법

길랑바레 증후군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보존적 치료가 주가 됩니다. 급성기가 되어 호흡곤란이 올 정도가 되면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호흡 근력 저하가 있다면 정맥주사를 시행합니다. 회복 속도는 환자마다 다르지만 다행히 몇 주 동안 증상이 진행되다가 자연적으로 완화됩니다. 

 

하지만, 완치가 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있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사지마비, 호흡마비 환자의 경우 완전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긴 시간의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특별한 예방방법도, 치료방법도 없는 길랑바레 증후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몇 주가 지나면 완치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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