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를 측정하기는 했는데 대체 뭘 봐야 하고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보통 체중, 체지방량, 지방률만 보고 헬스장에서도 제대로 해석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바디 해석 방법 알고 보면 정말 간단해요! 오늘은 인바디 결과지를 바탕으로 어떤 결과를 주로 봐야 하는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인바디 결과지 해석하는 방법
먼저, 인바디 결과지를 가지고 모이세요! 인바디 결과지를 받았을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 네 가지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저는 제 지인의 인바디 결과지를 가져와봤습니다. 이번에 처음 인바디를 해본 것이라 저에게 해석을 해달라고 해서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할 부분은 골격근·지방 분석, 부위별 체지방 분석, 기초대사량, 세포외수분비분석 이렇게 네가지 입니다.
1. 골격근, 지방분석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을 통해서 지방과 근육의 비율을 가장 먼저 파악합니다. 우리가 일반 체중계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지방량과 근육량입니다. 같은 몸무게라 하더라도 근육의 비율이 높으면 괜찮지만 지방의 비율이 높으면 비만으로 판단합니다. 골격근 지방 분석은 보통 CID형태를 통해서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CID형태란, 체중과 골격근량 그리고 체지방량의 끝 부분을 점을 찍어 연결한 모양을 나타낸 형태입니다.
- C형 : 근육량보다 체지방량이 많은 상태입니다. 인바디를 재는 많은 분들이 C형을 나타냅니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서 근육량을 올리고 체지방량을 줄여야 합니다. 만약, 체중과 체지방량이 표준 이상으로 나왔다면 지방 속에 근육이 모두 파묻혀 있는 상태입니다. 도저히 예쁜 몸의 형태가 나올 수 없죠. 반드시 운동과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 I형 : 체중과 골격근량, 체지방량이 동일한 상태로 수치가 모두 표준 안에 들어와 있다면 괜찮지만 표준 이상으로 넘어가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 D형 : 체지방량보다 근육량이 많은 상태로 운동선수에게 많이 보이는 결과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단, 수치각 표준 이하라면 현재 운동량을 유지하며 식사량을 조금씩 늘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부위별 체지방, 근육 분석
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 다리, 왼다리 이렇게 부위별로 체지방률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의 부위별 근육 분석을 함께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이 부분의 인바디 해석을 가장 어려워할 수 있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부위별 체지방 분석은 표준을 100%라고 두었을 때 100%를 넘어가면 지방이 많은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부위별 근육 분석은 두 개의 막대그래프로 나타납니다. 위의 진한 그래프는 표준체중 대비 나의 근육량을 말하고 아래 그래프는 실제 나의 체중 대비 근육량을 말합니다. 두 그래프 모두 표준 또는 표준 이상에 속해야 충분한 근육량을 갖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각자 본인이 고민스러웠던 부위가 유독 체지방률이 높고 근육량이 낮게 나타납니다. 인바디 결과 지방률은 높은데 근육은 적은 부위를 먼저 집중적으로 공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기초대사량
인바디 결과지에는 기초대사량이 함께 나옵니다. 하루 동안 나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을 말합니다. 운동이나 일상생활 없이 단순히 호흡, 심장박동, 체온 유지, 혈액순환, 내장기관 운동 등의 기초적인 신체활동만으로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소모되는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에너지 소모량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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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량은 연령, 성별, 개개인에 따라서 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증가합니다. 기초대사량이 표준보다 낮다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됩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서 에너지 소모량을 늘려야 합니다.
4. 세포 외수분비, 세포 내수 분비
체내에 있는 수분의 정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세포외 수분 비는 세포 바깥쪽의 수분이 어느 정도인지 보고, 세포 내 수분비는 세포 안쪽의 수분이 어느정도인지 나타냅니다. 우리 몸의 체수분 균형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건강지표입니다.
세포외 수분은 전체 수분의 약 35%를 차지하고 세포내 수분보다 적습니다. 하지만, 세포외 수분이 높게 나타난다면 부종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장기능이 떨어져 체내의 수분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을 수 있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에 짠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나트륨이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 부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인바디 결과 해석을 해본 후 나의 몸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운동과 다이어트에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현재 나의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좀 더 관리해야 할 곳과 식습관까지 계획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인바디 측정해보시고 건강한 관리계획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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