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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앙블랑 vs 브라운 물티슈 방부제 성분비교 / 신생아 물티슈 만들어 쓰기!!

by DONABONA 2019. 5. 15.

쭌쭈니가 지금도, 앞으로 가장 많이 쓰게되는 육아 아이템은 바로

기저귀와 물티슈에요

 

최근 화장품이던 세정제건 성분때문에 초 민감 상태인데요

물티슈는 아기 몸에 닿는거라 최대한 좋은 성분만 들어있는 물티슈를 사용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쌍둥이를 5년째 키우고 있는 언니에게 물어보니

언니는 물티슈를 만들어 썻다더라구요

 

오잉? 물티슈를 만든다고?? 엄마표 물티슈라니!!

그런데 어떻게 만들어?? 했더니

 

방법은 아주아주아주 간단해요!

 

 

 

요 탈지면만 있으면 완성~!

탈지면은 집앞 약국에서 2500원에 샀어요 ㅋㅋ

돌돌 말린 엄청 큰 것도 있으니 원하시는 크기로 구매하시면 좋아요 ㅎㅎ

 

 

 

 

두께는 이정도 되요 ㅋㅋ

물티슈의 두께 은근히 중요하잖아요

시중에 판매하는 물티슈의 몇배는 되지요?

 

아주 두꺼~운 물티슈를 만들 수 있어요

 

 

 

이렇게 가위로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준답니다.

크기는 마음대로에요

 

저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알맞게 잘라주었어요

 

 

 

다 잘랐으면 크기에 맞는 밀폐용기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워줍니다~

뜨거운 물로 소독을 시켜주는 과정이에요 ㅎㅎ

 

뜨거운 물은 조금만 끓여주셔도 되어요

탈지면이 충분히 젖을 정도만 있으면 되니

조금만 끓이시는게 빨리 만들 수 있어요

 

 

 

 

뜨거운 물을 부워주셨으면 물기를 꾸욱~ 짜줍니다.

너무 많이짜면 물티슈의 역할을 못하겠지요? ㅎㅎ

 

적당하게 짜주세요

 

뜨거우니까 고무장갑을 끼고 물기를 짜주었어요~

 

 

 

적당하게 짜준 탈지면은 이렇게 낱개로 나눠서 한 김 식혀주면 완성이에요~

 

 

방부제나 다른 첨가물이 들지 않은 진짜 천연 물티슈에요

집에서 아이 응아닦아줄때나 입 주변 닦아줄 때 사용한답니다.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 하나도 없으니까 얼굴을 닦아줄 때에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두꺼우니까 촉촉하고 응아 닦아줄때에도 손에 묻지도 않아요~

원하는대로 크기도 조절할 수 있구요 ^^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매일 만들어둔답니다 ㅎㅎ

 

**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물티슈이니 하루만 사용해주세요!

    저는 아침에 만들어두거나 필요할 때 얼른 물 끓여서 만들어 사용한답니다 

 

 

 

 

 

 

핸드메이드 엄마표 물티슈를 밖에 나갈때에도 가지고 나가면 좋겠지만 

밖에서 저 뚜껑을 열고 닫고 하기보다는 시중에 나와있는 캡형식의 물티슈가 편리하긴 하잖아요 

 

그래서 밖에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물티슈를 사용해요 ㅎㅎ

 

 

이렇게 두가지 물티슈를 사용해보았는데요

 

둘 다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지요~

앙블랑 물티슈와 브라운 물티슈에요

 

임신했을 때 여기저기서 사은품으로 받은거라 크기는 다르네요 ㅎㅎ

 

 

 

먼저, 앙블랑물티슈 카키에요

앙블랑 물티슈는 색상이 8가지가 있는데

색상마다 들어있는 추출물 성분과 두께(평량), 원단이 달라요

 

카키는 '보검 선인장 추출물'이 들어있으며, 두께(평량)는 77gms로 앙블랑 물티슈 중에서 가장 두꺼워요

시중에 나와있는 물티슈 중에서도 두꺼운 편에 속하지요

 

 

 

 

 

물티슈를 너무 뜨거운 곳에 놓으면 변질의 우려가 있어

앙블랑 물티슈에는 저렇게 온도계 표시가 있어요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30℃ 이하 사용을 권장한다고 해요

 

여름철 차 안에 두고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물티슈 뽑다가 바빠죽겠는데 뭉태기로 나오면 짲응..나잖아요 ㅋㅋ

아깝기도 하구요

 

앙블랑 물티슈는 처음에만 잘 잡아주면 이렇게 한장씩 한장씩 잘 뽑혀요!

 

 

 

 

 

표면에는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서 닦을 때 좀 더 깔끔하게 닦인답니다.

두께감이 있어서 그런지 엠보싱도 뽈록뽈록 나와있어요 ㅎㅎ

 

 

 

 

프리미엄 브라운 물티슈 휴대용 이에요

20매가 들어있는 앙증맞은 사이즈에요

휴대하고 다니기 너무 좋지요~

 

두께(평량)은 73g이에요

앙블랑이 더 두껍지만 브라운 물티슈도 얇지는 않아요 ㅎㅎ

 

 

자연유래 알로에 성분고 캐모마일꽃, 레몬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요 

혹시 레몬향이 날까 맡아봤는데 '무향'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향을 선호해요 ㅋㅋ

 

이전에 다른곳에서 아기물티슈를 받았는데 향이 너무나서 한번도 안쓰고 버렷어요.. ㅠ 

 

 

브라운 물티슈는 오리지널, 네이쳐, 스페셜 이렇게 크게 세분류로 나뉘고

역시 색깔별로 추출물이 다르게 들어있어요

네이쳐 물티슈에서는 은은한 허브향이 난다고 하네요 ㅎㅎ

 

캡을 열면 이렇게 감성문구가 쓰여져 있어요 ㅋㅋ

 

아직 저는 D+48일 된 엄마라 누구의 엄마로 불리지도 못하고 집에서 육아만 하고 있답니다 ㅎㅎ

 

 

 

 

한장씩 쏙쏙~ 편하게 뽑혀요!

 

 

 

 

브라운 물티슈도 이렇게 엠보싱이 있고 

공기층을 형성하는 '슈아브 원단'을 사용해서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고 부드럽다고 해요.

 

 

 

솔직히 감촉이나 느낌, 패키지는 다 비슷해요

이런 미세한 차이로는 딱 이물티슈를 써야겠다! 하고 결정하기는 어렵지요

그리고 중요한건 이런 부분들이 아니고 성분이니까요

 

그래서 성분을 한번 분석해 볼게요

 

 

 

앙블랑 전성분

 

【 정제수, 선인장추출물,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 부틸렌글라이콜, 하이드록시아세토페논,

   세틸피리다늄클로라이드, 시트릭애씨드 】

 

▶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

출처 : https://blog.naver.com/orenlife/221500518574

- 합성방부제 인데요,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 다른 성분들은 모두 EWG 1등급 인데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는

    보통 물티슈 방부제로 많이 사용하지만 민감한 신생아 피부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우려가 되네요 ㅠ

 

 

 

브라운물티슈 전성분

 

【 정제수,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캐모마일꽃추출물, 레몬추출물, 라반딘오일, 폴리솔베이트20, 소듐아니세이트,

   프로필렌글라이콜, 글리세린, 소듐벤조에이트, 카프릴릴그라이콜, 시트릭애씨드, 부틸렌글라이콜 

 

 

▶ 소듐벤조에이트

출처 : https://blog.naver.com/orenlife/221521490578

 

흔하게 쓰이는 방부제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유럽화학물질청에서는 이 성분이 심각한 눈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 바

있어 눈 주변을 사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해요.

 

 

 

 

둘 중 어떤것을 사용하실 건가요? 하고 저에게 물으신다면

 

저는 브라운 물티슈를 사용할 것 같아요

 

성분을 비교해 봤을 때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특히 방부제 성분이 브라운 물티슈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티슈로 얼굴은 잘 닦지 않고 눈 주변만 조심하면 된다고 하니 브라운 물티슈가 더 안심이 될 것 같아요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 방부제 성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방부제가 없어 세균이 많은 물티슈 보다는 방부제가 들어있는 물티슈가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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