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육아템은 딱 필요한것만 사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물건을 사기 전에도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며칠을 고민하구요 ㅋㅋ
육아용품도 만약 나중에 필요해질지라도 미리 사두지말고
요즘 배송도 빠르니 필요할때가 되면 그때사기로 미루어둔 아이템이 바로 로토토 역류방지쿠션이에요.
수유를 하고 눕혀놓으면 혼자 힘주고 팔 움직이다가 울컥 올라오기도 하고
잠자다가도 가끔씩 역류해 울면서 깨기를 여러번 ㅠ
이러다가 중이염이라도 걸리면 어떻게하나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불을 경사지게 접어서 쭌쭈니를 올려놓았는데 주르륵주르륵 자꾸 미끄러져 내려오는거에요 ㅠ
결국 로토토 역류방지쿠션 구입!
남편이 이제는 육아템 고민하지 말고 그냥 빨리 사는게 낫겠다고..ㅋㅋㅋㅋ
시킨지 하루만에 도착했어요!
배송 음청 빠르네요~
오자마자 포장을 풀러봤는데
오.. 생각보다 쿠션이 커요
어느정도 크기인지 감이 오시나요??
생각보다.. 진짜커요 ㅋㅋ
너무커서 당황스러웠는데 한편으로는 큰 사이즈 덕분에 오래 사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쿠션에는 지퍼가 달려서 이렇게 솜을 넣었다가 빼었다가 할 수 있어요
나중에 솜이 좀 죽으면 바꾸어 넣어줄 수도 있겠지요~
'고래리플' 디자인으로 구매했는데요~
수놓아져 있는 고래 너무 귀엽지요 ><
커버는 오자마자 베이킹소다랑 아기빨래세제 아주조금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주었어요
세탁기로 돌리는게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손세탁 해주었구
소재가 얇아 건조대에 널어서 말리니 반나절만에 다 마르더라구요!
로토토쿠션 검색하다보면 커버 끼우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진짜 그러네요;;
솜이 엄청나게 빵빵해서 쑥쑥 밀어넣어주어야 끼울 수 있어요
그리고 끝에 벌어진 부분은 겹쳐주는게 좋다고 해요!!
저는 유튜브에 로토토 커버 끼우는 방법 검색해서 보고했어요 ㅎㅎ
쿠션을 안으로 쑥쑥 밀어 넣으면서 커버를 잡아주면서 낑낑대며 잠궛네요 ㅋㅋ
커버가 얇아 혹시 찢어지는거아닌가 걱정했어요;;
다 잠구고 나니 잉?? 왜이렇게 쭈글거리는거죠 ㅠ
사용하다보면 모양이 좀 잡힐 것 같아요
쭌쭈니! 이제 앉아보자~
근데 왜이렇게 심기가 불편하지죠 ㅋㅋㅋ
이느낌머양 처음느끼는 느낌이양
쭌쭈니가 앉으니 뭔가 쏘옥~ 들어가서 쿠션에 감싸지는 느낌으로 앉아있어요
쿠션이 몸을 다 받쳐줘서 허리에 무리가 갈 것 같지도 않구요
딱 봐도 엄청 편해보이지요 ㅋㅋ
엉덩이는 쏙옥 들어가고 다리부분은 받쳐줘요
허리부분은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받쳐주니 엄마 자궁 속에 있을 때랑 약간 비슷한 포즈로
아기가 편한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라코 침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침대 위에 쿠션을 올려놓고
잘때는 안방, 놀때는 거실 이렇게 이동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쭌쭈니는 수유 한 후 바로 누우면 역류할때가 많아
수유 후 트림을 하고 로토토 쿠션 위에 눕혀요
요즘은 노는 시간이 길어져 바로 잠들지는 않지만
안아줬다가 눕히기를 반복하니 로토토 위에서도 잘 자요 ㅎㅎ
로토토 위에서 오랜시간 있으면 아무래도 무리가 갈 것 같아
최대 30분정도만 눕혀주고 평평한 곳으로 옮겨주어요.
좀 더 커서 허리에 힘이 생기면 좀 더 오래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모빌도 로토토 위에서 보니 더 잘봐요!
침대에 그냥 누워서 볼 때보다 더 가까워져서 그런지
몸이 좀 더 세워져서 그러지 집중을 더 잘하더라고요~
덕분에 로토토 위에 앉혀놓고 타이니러브 모빌 틀고
저는 밀린 집안일을 합니다 ㅋㅋ
요즘 쭌쭈니는 힘이 넘쳐서 안아주면 팔로 저를 미느라고 고개가 막 뒤로 넘어가요 ㅋㅋ
그럴 때 터미타임 연습하기도 좋아요!
원래는 바닥에서 했었는데 로토토 위에서 하니 한결 편해보이네요
로토토 쿠션 위에서 터미타임 할 때는 주의하셔야해요!!
쭌쭈니는 갑자기 되집기를 막 하면서 쿠션에서 데구르르 굴러떨어질뻔 했어요 ㅠ
지금 쭌쭈니가 49일째인데 몇일 전부터 되집기를 했어요
생각보다 되집기를 빨리하더라구요.
뒤집기, 되집기 하기 전에 터미타임 연습해야지! 했는데
연습할 때 잘 잡아줘야겠어요 ㅋㅋ
아! 그리고 소재가 리플이라 아기 옷이랑 닿으면 좀 미끄러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터미타임 할 때 가제수건을 꼭 대어줘요.
사실 로토토 쿠션을 구매하기 전 많이 망설였는데요
그 이유가 오래 쓸 수 없을것 같아서 였어요.
그런데 쿠션을 받아보니 크기가 커서 오래 사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지금은 수유 후 역류방지용으로 사용하거나 터미타임 연습, 놀이할 때 등으로 사용하다가
나중에 혼자 젖병잡고 먹을 때 로토토 위에 누워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둘째를 가질 예정이라 둘째까지 쓸 것을 생각하면 ~
가격이 그렇게 착하지만은 않은 쿠션이라 최대한 오래 사용하며 뽕을 뽑아볼거에요 ㅋㅋ
아마 1년은 넘게 쓰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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