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임플란트 가격 50대 60대 70대 주의사항 미리 알아두세요

전체 임플란트 가격은 치과마다 천자만별인데다가 상황별로 달라서 상담하기 전까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비용을 알아야 진행 결정을 할 수 있겠죠. 오늘은 개당 임플란트 가격을 상세하게 계산해보고  50대, 60대, 70대 분들이 알고계셔야 할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전체 임플란트 가격

주변에서 치과에 다녀왔더니 몇백이 깨졌더라 하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가 불편하더라도 쉽게 찾아가기 망설여지게 되죠. 그래서 전체 임플란트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전체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상황은 똑같은데 A병원에서는 900만원의 견적이 나오고 B의원에서는 600만원의 견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왜 비용이 달라지는 것일까요?

 

물론, 뛰어난 재료를 쓰면 더 비싸질 순 있지만 300만원 씩 차이날 정도는 아닙니다. 

잘 모르고 병원에 방문했다가 덤터기를 쓸 수 있으니 금액에 대한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개당 평균 임플란트 가격은 약 121만원 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죠.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 1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만 65세 이상인 분들이라면 임플란트도 건강보험을 받아 전체 임플란트 비용의 30%만 부담하시면 됩니다. 

 

그럼 계산해볼게요.

• 건강보험 본인부담 30% = 353,000원
• 의료보험 2종 본인부담 20% = 242,000원
• 의료보험 1종 본인부담 19% = 121,000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개당 약 35만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금액에서 뼈 이식은 별도이며 생애에 2개까지 한정되고 정해진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칙이 적용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직접 계산해보니 부담이 덜어지는 기분입니다.

 

그럼 여기서 생각을 한가지 해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제시하는 금액이 낮을수록 내가 내는 비용도 당연히 낮아지게 되니까 저렴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네? 하는 생각 말입니다.

 

보통 싼게 비지떡이라고 말하지만 국내 치의학 기술은 모두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배우러 올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렴한게 무조건 안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가격만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직접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곳을 찾는 게 바람직합니다.

 

치과마다 제시하는 방향이나 보유한 장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곳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전체 임플란트 가격 차이나는 이유

 

1. 재료의 차이

전체 임플란트 가격이 치과마다 제각각인 것은 사용하는 재료가 다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오스템 : 100~110만원
• 스트라우만 : 150~160만원

일반적으로 오스템을 많이 알고 있지만 치과 의사들 사이에서는 스트라우만을 프리미엄 급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재료값만 5~8배 정도 차이가 날 정도입니다. 

그럼 스트라우만이 좋으니까 오스템은 무조건 피해야겠다. 괜히 안 좋은 것 썼다가 잘못되는거 아냐? 하고 생각하신다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스트라우만이 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고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오스템은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판매 1위인 회사입니다. 

 

더 복잡하게 논문을 인용해 설명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까다로운 치과의사들이 선택하는 이유가 있는 만큼 세계 1위라는 것은 의미가 있고 검증되었다는 뜻입니다.

 

 

 

2. 과정의 까다로움

위치에 따라서도 전체임플란트 가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어금니보다 앞니가 더 비쌉니다. 

 

단순히 저작활동을 하는 기능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미관상 예쁘게 만드는 심미적인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식립을 하기 위해서 고려해야할 점들도 많고 마무리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용이 추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 임플란트 가격에 대해 어느정도 감이 잡히셨다면 이제 치과를 결정해 상담을 받아야 할텐데요. 나에게 맞는 곳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군데를 찾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곳 저곳을 비교해보아야 가장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50대, 60대, 70대 분들이시라면 치과를 고르는데 아래의 주의사항을 꼭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50대, 60대, 70대 임플란트 주의사항

 

1. 병원을 결정한 후엔 바꾸기 어려움

 

임플란트는 보통 이런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 1단계 :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 2단계 : 고정체 식립
• 3단계 : 보철물 장착

A씨는 동네 치과에서 전체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심하고 상담을 한 끝에 치료 계획까지 잡았습니다. 그리고 보험을 적용받아 비용을 결제했죠. 그런데 갑자기 아들집 근처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치료는 다른 병원에서 받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사 후 다른 병원을 찾아서 다시 진료를 보았는데 이미 이전 치과의 기록이 남아있어 보험 적용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실제 치료는 진행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된 것일까요?

 

A씨는 아직 1단계인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만 진행했기 때문에 실제 치료를 시작하기 전 옮기는 것은 문제 없다고 판단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이전 병원에서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적용받은 기록이 있기 때문에 다른 치과로 옮기기 위해서는 이미 진행한 1단계에 대한 비용을 전부 부담한 후 취소하고 재등록 해야 합니다. 건강보험에서 적용받은 금액까지 포함해 다시 결제를 해야하는 것이죠. 

 

그래서 처음 치과를 선택하실 때 끝까지 다닐 수 있는지 정말 괜찮은 곳인지 잘 살펴본 후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2. 자연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가?

 

20~30대와 50대 이상의 경우는 진행과정이 다릅니다. 보통 자연치아를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연령이 낮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30대의 경우 본인의 치아를 앞으로 60~70년은 더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재식립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이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60대 70대의 경우에는 이번 치료 후에 다시 전체 임플란트를 할 가능성이 높지 않고 만약 하더라도 최대 1번 정도일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심어서 추가적으로 발생할 문제를 미리 막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니 주치의와 상담을 하며 적절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적절한 장비를 갖추었는가

 

여러 곳에 상담을 다니다 보면 치과마다 각각의 특색이 느껴집니다. 상담을 정말 친절하고 적절하게 잘 해주었을지라도 응급 시스템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특히 전체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사후 관리도 중요한데 이런 부분을 케어하지 않기도 하죠.

 

그래서 이왕이면 신식 장비가 있는 곳, 후기가 좋은 곳, AS까지 책임지는 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런 곳이 전체 임플란트 가격까지 좋게 해준다면 금상첨화겠죠.

 

 

오늘은 전체 임플란트 가격을 계산해보고 50대, 60대, 70대 분들께서 알면 도움되는 주의사항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치아는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빨리 건강한 치아를 되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