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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D+67] 2개월 원더윅스 // 뒤바뀐 수유, 낮잠, 하루일과 // 등센서, 손센서 모든센서 발동!!

by DONABONA 2019. 6. 3.

2개월 하고도 일주일이 된 쭌쭈니

 

안아줄때마다

요즘 몸무게가 점점 늘어나는걸 실감하고..ㅋㅋ

 

 

 

지난 주 예방접종가서 체중 쟀을때 의사선생님이 좀 더 열심히 먹이라고 해서

우리애기가 잘 안먹는 편인가 ㅠ?? 하고 스트레스 좀 받았는데

이번주 폭풍성장 했나봐요!!

 

키가 조금 더 컷으면 하는 애미의 바램 ㅋㅋ

지금 재는건 정확하지 않으니 좀 더 기다려 봐야겠지요

 

 

 

쭌쭈니는 지금 아마 원더윅스를 보내지 않나 싶어요

 

원더윅스의 특징이 바로

낮잠과 밤잠을 평소대로 자지 않는 것,

안아달라고 자주 보채는것,

먹고싶어보이지만 먹지 않는것,

수유량, 수유텀의 변화

 

이런 것들이잖아요

 

 

 

잠과 수유에 관련되다보니 걱정부터 되었어요 ㅜㅠ

그리고 이제 겨우 잡아놓은 수유텀과 하루일과가 

왜 다시 안되는거지!!??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하고 고민하다가

 

남편이 지금 원더윅스 같다며 찾아서 보여주더라구요

 

원더윅스때 나타나는 아이들의 특징이 고대로 쭌쭈니에게도 나타나더라구요

 

 

 

 

낮잠을 쪽잠으로,, 

 

 

잠잘때 칭얼거리지 않는 아이였는데

낮잠 타임이 되면 찡찡찡 하다가 결국 서럽게 울음을 터트리더라는 ㅠ

 

안아주지 않으면 잠들지 않고 , 안아서 재우더라도 내려놓으면 눈을 번쩍! 뜨는

등센서 발동!!!

 

 

 

 

날 안아서 재우거라!!! ㅋㅋㅋㅋ

 

 

 

안아서 재워 눕혀도 길게 못자고 20분, 10분 이렇게 쪽잠을 자기도하고요

살짝 깨서 엄마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다시 잠들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손을 올리고 손이 떨어지면 10분있다가 바로 깨기도 했어요 ㅋㅋ

손센서인가 ㅋㅋ

 

 

 

왜그러지 걱정이 많이 됬는데

지금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엄마아빠한테 많이 의지하고 싶나보다 생각했어요.

 

 

 

 

 

뒤바뀐 수유텀, 부족한 수유량

 

 

수유를 할 때에는 먹고싶을 때 먹고싶은 만큼 주고 있지만

수유텀은 왠만하면 지키려해요

30분정도의 오차시간을 두고서요 ㅎㅎ

 

 

수유텀을 지키지 않고 입벌릴때마다 모유 주고

모유가 부족할 것 같으면 분유를 타줬는데

 

이것은,, 먹이려고 탄 것인가 버리려고 탄 것인가..

 

입을 벌려서 가져다주면 퉤,, 퉤퉤 뱉어버리고

요녀석.. 귀여우니 봐준당

 

 

혹시 수유량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싶어 몸무게도 매일 재어보았는데

매일 재어본다고 맨날 늘어나는것도 아니고 ㅠ 

부족하면 어련히 알아서 달라고 할까 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해요 ㅎㅎ

 

 

 

 

 

 

 

원더윅스 현명하게 보내기!

 

아이가 낯선 환경에 나와서 숨도쉬어야하고 맘마도 먹어야하고 

팔도 흔들리고 여러가지 소리도 들리고 얼마나 긴장의 연속일까요

 

특히 원더윅스때에는 아이가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많이 관심을 가져주고

스킨십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저는 내가 여태까지 잡아놓은 수유텀은..? 이렇게 안아재우다가 등센서 완전 생기는거 아니야..?

하는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마음껏 안아주었답니다 ㅋㅋ

뒷일은,, 미래의 내가 수습하겟지요..ㅋㅋㅋㅋ

 

 

쭌쭈니는 특히 낮잠자는걸 힘들어해서

낮잠자다 깨었을 때 엄마가 없으면 불안해하니 

옆에 같이 누워서 자거나 책을 읽거나 웹툰을 보기도 해요 ㅋㅋ

핸드폰으로 포스팅을 하기도 하구요

 

 

원래 안방 침대가 자는 곳이라고 정해두었지만

할 일이 많을 때에는 거실에 침대를 가지고 나와 거실에서 

엄마가 일하는 소리를 들려주며 재우기도 하구요

 

대신 항상 듣는 자장가는 꼭 틀어줘요

 

지금은 자는시간이야~ 하고 알려주는거지요.

 

 

 

 

 

 

 

원더윅스를 지나면 부쩍 큰다던데

지금도 빨리 크는데 얼마나 더 빨리크려고 그러닝 ㅠ

 

 

원더윅스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엄마가 더더더~ 많이 사랑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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