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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식

[육아는 템빨] 팬소닉 분유포트 사용후기

by DONABONA 2019. 5. 8.

[육아는 템빨] 팬소닉 분유포트

 

어느덧 쭌쭈니를 출산한지 한달 하고도 7일이 되었네요.

 

그동안 병원에도 다니고 보일러도 고치고 창문 공사도 하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 한달 아니고 반년은 지난느낌..

 

그래도 우리 쭌쭈니와 함께 있으니 행복합니다 ♥

 

 

 

쭌쭈니는 모유 + 분유 혼합을 하고 있어요.

 

직수 완모를 꿈꾸어 왔으나 모유량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혼합을 하고 있답니다 ㅠ

(나중에 모유량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려해요.)

 

 

저는 아기용품은 될 수 있으면 오래 쓰는것만 사자! 하는 주위라

정말 최소한의 것만 준비했어요.

그래서 분유포트도 따로 준비하지 않았는데

분유를 먹다보니 물온도 맞추는게 생각보다 일이더군요..

 

 

보온병에 매번 뜨거운물 식힌물 채워놓아야하고

애는 우는데 물온도 맞추느라 뜨거운물 반 찬물 반 넣고

너무 뜨거우면 찬물에 또 식히고..

모두.. 해보셨죠? ㅎㅎ

 

 

분유온도 안맞아서 식히고 있을때 자지러지게 울면 맴찢 ㅠ

 

결국은 남편이 가성비 좋은 분유포트를 샀어요.. ㅎㅎ

가격이 배송비 포함 4만원이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펜소닉 분유포트

 

 

크기는 요정도!

부엌에 안그래도 놓을 것 많은데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간편하게 놓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분유 온도는

분유 1 (45℃ / 양이 많은 우유)

분유 2 (40℃ / 양이 적은 분유)

이렇게 두가지로 맞출 수 있어요

 

모유 기능은 온도가 60℃로 맞춰져서

모유 중탕할 때 쓸 수 있어요.

 

60도에 맞춰서 중탕을 해 보았는데 모유 120ml정도를 중탕하려니 

물이 금방 식더라구요 ㅠ 모유 중탕온도는 좀 더 높아야 되겠어요

 

 

살균기능

고온살균 (100℃ /  수돗물 사용 시 염소제거)

일반살균 ( 75℃ /  정수기 물 한번 살균)

이라고 되어있지만 정수기 물도 역시나 팔팔끓여야 안심이 되지요 ㅋㅋ

우리 아이가 먹을 물이니까요!!

 

 

그 외에 차 종류별로 온도를 맞출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차를 좋아하는 저는 남편이 이거 산다고 했을 때 사실 이부분에서 좀 흔들렸네요 ㅋㅋ

 

저는 물건 살 때 오래 쓸 수 있나가 정말 중요한데

분유포트 겸 티팟으로 나중에 쭌쭈니 분유 안먹을 때에는

보리차 타거나 제가 차 먹을 때 사용하면 좋겠어요

 

 

 

 

이렇게 정수기에서 물을 받은 후

 

 

고온살균으로 해도 괜찮지만 100℃까지 가열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눌러줍니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는데까지는 10분정도 걸려요

 

둘 중 어떤걸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모두 물을 끓이는 것이니까요 ㅎㅎ

 

 

물이 끓어오르면 '기능' 버튼을 눌러서 온도를 맞춰주는데

아직 아가가 먹는 분유양이 작아서 '분유 2'로 맞춰주었어요

 

 

 

분유통에도 어떤 온도가 적정한지 저렇게 써있답니다.

쭌쭈니는 압타밀을 먹어요~ ㅎㅎ

 

 

 

 

온도까지 맞췄으면 이제 타이머를 맞춰줍니다~

꾹~ 누르고 있으면 최대 24시간까지 시간이 맞춰져요

여기서 주의할점은 타이밍을 잘 못 맞춰 24시간이 넘어가면 다시 0시간으로 돌아간다는 점..

 

몇 번 0시간으로 리셋되고 아예 안전빵으로 22시간 정도로 맞추어놓아요

어차피 그정도 시간이 지나면 한번 세척도 해 주어야 하니까요

 

 

 

요즘은 분유포트 덕분에 쭌쭈니도 오래 울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저도 물온도 맞출 필요 없이 물붓고 분유넣고 바로 줄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분유포트.. 안필요한줄 알았는데 넘나 소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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