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옷으로 아기 티셔츠 만들기 // 작아진 티셔츠 리폼하기

날씨가 더워져 요즘에는 여름 반팔옷을 입고 다녀야해요 

집에서 쭌쭈니 안고있으면 어우 배에땀나

쭌쭈니는 배에 땀띠가나고!!!!

 

얼렁 에어컨틀어 ㅠㅜ

 

 

 

어느날 남편이

"여보 이거 이제 안맞아용 ㅠ"하며 슬프게 얘기하며 오길래

아니 뭐야!! 결혼하기 전에 내가 사준건데 

그동안 얼마나 살이찐거야!! 했는데

 

사이즈 95이구요...

지금 남편은 105입는데

 

그때 그렇게 말랐었나??? ㅋㅋㅋㅋ

 

 

 

그래서 만들게 된 쭌쭈니 티셔츠!!

 

 

 

 

요 티셔츠는 지금 입는 것 보다 

나중에 좀 걸어다니고 할 때 

청바지랑 입으면 이쁠 것 같아서

돌 아가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앞판은 다른 천 무늬가 들어가므로

저렇게 넣어주고 싶은 크기만큼 그려서 잘라줍니다~

 

 

목 시보리는 목둘레의 80%로 했어요

 

 

 

 

 

 

티셔츠를 다 분해해서 시접은 1cm로 그려 잘라주었구요

티셔츠 밑단과 소매 끝단은 살려주엇어요 ㅋㅋ

 

오버로크 없는 저는.. 저런거 너무 소중해..

이미 깔끔하게 박혀있는거 살려주면 손도 덜가고 좋지용~

 

 

 

 

 

 

목 시보리는 가지고 있는 원단을 따로 사용해 주었고

나머지는 다 티셔츠에서 잘라냈어요 ㅎㅎ

 

 

** 소매는 앞, 뒤 표시를 꼭 해주세요!

   앞, 뒤 사이즈가 달라요

   저는 가위밥을 주어 표시합니다.

 

 

 

앞판 먼저 박아줄게요

앞판에 줄줄이 색이다른 천을 순서대로 받아줄거에요

겉과 겉을 맡대고 차례대로 박아줍니당

 

 

 

 

 

 

 

이렇게 앞판이 완성되었어요!

겉과 겉을 연결해서 순서대로 연결해주면 되니 

별로 어렵지 않게 예쁜 앞판이 완성되었어요

 

 

 

 

 

 

 

안쪽의 시접은 아래쪽으로 내려서 다림질로 다려줍니다.

원래는 오버록 처리를 해주어야하는데

오버록 없....

그냥 다려줍니다 ㅋㅋㅋㅋ

 

 

 

 

 

이제 앞판과 뒤판을 연결해줄게요

겉과 겉을 맡대고 어깨와 옆선을 박아줍니다.

 

 

 

 

 

 

오버록이 없으니 이렇게 박아준 후

 

 

 

 

 

 

미싱에 오버록처럼 박는 기능이 있으니

이걸 사용해줍니다 ㅋㅋ

진짜 오버록처럼 깔꼼하게는 안되지만

박아준 후 천을 가까이 잘라주면

나름 깔끔해요

 

 

 

 

이렇게 박은 후 남은 시접부분을 잘라주면 된답니당

너무 가까이 자르면 안되요~ 0.3~0.5cm 정도는 남겨주세요

 

 

 

 

 

 

 

몸판을 박았으면 이제 소매를 달아줄게요

소매를 반으로 접어 빨간점선부분을 박아주세요

 

 

 

 

 

 

양쪽 다 박아주었으면 몸판과 연결해 줍니다.

몸판보다 소매통이 더 크니 잘 맞추어 박아주어야해요

 

시침핀을 꼽아서 위치를 잘 잡고 박아주세요

 

 

 

 

 

요로코롬 맞춰가며 박아주시면 된답니다

 

 

 

 

 

이제 목 시보리를 달아줄게요

겉과 겉을 맡대고 옆에 시접 1cm 준 부분을 박아줍니다.

 

 

 

 

 

이렇게 시접을 옆으로 가름솔 한 후

반으로 접어주세요

겉이 밖으로 나와야하니 안끼리 만나게 접어주어야해요!

 

 

 

 

 

 

 

접어주었으면 4등분 표시를 해주시구요~

 

 

 

 

 

 

시보리를 균등하게 달 수 있게

목부분도 사이즈를 재어서 4등분 표시를 해줍니다.

이렇게 줄자를 세워서 재어주시면 되어용 ㅎㅎ

 

 

 

 

 

 

 

 

시보리가 목둘레보다 작으니까

사이즈 맞추어 잘 당겨주며 박아야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너무 일자로 팽팽하게 펴서 박으면

목이 자글자글 주름이져요

 

곡선부분이니 곡선이 자연스럽게 살아날 수 있게

박아주셔야해요

 

 

 

 

 

 

 

 

짜잔~

밑단은 살려주어 따로 정리해주지 않아도 되지요~

 

간단하게 아기 티셔츠 만들기 완성입니다 ><